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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일상속 팁

간에 나쁜 음주 습관

야근과 회식의 연속인 우리나라에서의 사회생활 속에서 음주는 피할 수 없는 문화다. 

하지만 지나친, 잘못된 음주습관은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음주는 되도록이면 안하는게 좋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 다음과 같은 팁에 따라

하시길 권장한다. 


섞어마시지 말자 

흔히들 폭탄주를 많이 마시는데 폭탄주는 정말 몸에 해롭다. 특히 소맥(소주와 맥주의 조합)은 사람의 몸과 정신을 병들게 만든다. 더럽게 취한다. 소주는 증류주(증류를 통해 제조)다. 반면 맥주는 곡주(곡식을 통해 제조)다. 그 태생 자체가 다르다. 소맥을 마시고 취하면 간의 해독부담이 너무나 커져서 빨리 취할 뿐만 아니라 취한 후 숙취도 오래간다. 만약 폭탄주를 마시려면 1. 양주와 맥주의 조합(곡주조합). 2. 막걸리와 맥주(곡주조합) 3. 소주와 보드카(증류주조합)으로 하자. 

혼술은 더이상 하지 말자 

혼술, 혼밥 등의 문화의 유행으로 홀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혼자 술을 마시는 습관은 말할 상대가 없어 빠른 알콜섭취로 이어진다. 발화량이 없기 때문에 술 해독도 덜 된다. 반대로 말을 많이 하면서 술을 마시면 술도 잘 깬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이 안오는 '음주의존성 불면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나도 퇴근 후 귀가하여 집에서 스맛폰 보며 맥주 피쳐 한병을 거뜬히 해치우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 한번 맛들이면 쉽게 그 습관을 고치기가 힘들다. 

술을 강요당하거나 강요하지말자. 

술을 강요하지 않는 것은 어느정도 자신의 태도를 고치면 되겠지만 술을 강요당하는 경우는 참 상황이 어렵다. 상사 혹은 거래처 (갑)의 연속되는 잔돌리기를 무슨 수로 피하겠는가!? 기왕마시는거 즐거운 마음으로 술을 마셔야 하는데 안좋은 마음으로 마신 술은 취하기도 더럽게 취하고 숙취도 오래간다. 게임등으로 휘말려서 마시게 되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 자신의 의지와 능력을 훨씬 벗어나는 음주로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술을 마시고 바로 술의 3배에 달하는 물을 마시자. 수분을 다량으로 지속적으로 섭취함으로써 체내의 알콜 농도를 감소시켜 간 해독능력을 고양시킬 수 있다. 만약 강요성이 예상되는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다면 컨디션이나 레디큐, 여명 등의 숙취해소제를 두 캔 준비하자. 음주 20분전에 마시고 음주 후 집에 가는 택시안에서 나머지 한캔을 마시자. 확실히 숙취해소음료는 효과가 있다. 

빈속에 마시는 술은 지양하자 

안주없이 술마시는 경우는 많지 않겠지만 고딩때 혹은 대학교 초반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를 제외하고는..

공복에 술을 마시면 위 표면에 보호막이 생성되지 않아 직접적으로 알콜이 위벽에 흡수된다. 당연하지만 알콜 흡수속도도빠르고 위 건강에도 안좋다. 위벽에 보호막을 형성하기 위해서라도 음주 30분전이라도 미리 음식을 소량이라도 섭취하도록 하자. 추천하는 것으로는 슈크림빵이 있다. 슈크림빵의 크림이 위벽을 코팅해줘서 상대적으로 위벽으로의 알콜 흡수를 줄여준다. 안주로는 저지방 고단백 안주가 좋다. 아니면 불포화지방인 오리고기등도 나쁘지 않다. 저지방고단백 안주로는 1. 연어 2. 닭가슴살 3. 고구마 4. 두부 5. 계란등이 있다. 두부두루치기나 계란찜, 계란말이등이 좋다. 

식습관개선으로 간 해독 능력을 키우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녹황색채소( 부추, 브로콜리 등등) 나 돼지고기, 버섯 등이 해독능력 고양에 좋다. 그리고 짜게 먹지 말자. 저염도 식습관을 기르자. 간 기능 개선제 같은 약들도 지속적으로 복용하자. 하지만 약효를 너무 맹신한 나머지 건강관리안하고 약에만 의존하게 된다면 그것은 안먹느니만 못할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 지방간 해소에 도움이 되는 몇가지 사항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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