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땅벌이 주는 교훈

설탕빛 A4 한장 2017. 10. 18. 23:48
반응형



살다보면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선택에는 많은 고민이 수반되는데 그중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도전' 에 관한 것이다. 


도전에는 많은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데 많은 사람들은 그 변화와 노력에 대해 상상도 하기 버거워한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왜 해야해', '구관이 명관이다',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나 자신에게 질렸다' 등등

다양한 이유를 통해 스스로를 규정지으며 결국 도전을 체념하곤 한다. 


땅벌이 주는 교훈이 있다. 


땅벌은 공기역학적으로 널개가 그 몸집에 비해 현저히 작아 비행 할 수 없다고 한다. 즉 이론적으로 날 수 없는 곤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땅벌은 다른 벌 못지 않게 잘 날아다니며 더욱이 벌초 및 제초 작업 중 만날 수 있는 가장 위협적인 벌이기도 하다. 땅벌의 몸집이 큰 이유는 한번에 많은 양의 꿀을 모으기 위함이라 한다. 한번에 많은 양의 꿀을 모으기 위해 점점 진화해왔고 현재 모습에 이른 것이다. 

목적이 이론을 앞선 사례다. 땅벌은 자신의 날개가 공기역학적으로 비행불가인지 인식하지 않는다. 그저 많은 꿀을 모으기 위한 '목적' 자체에 집중할 따름이다. 

우리는 여기서 큰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과연 우리는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지으며 가치있는 도전과 목표를 흘려보내고 있지 않은가

이론적으로 할 수 없다고, 선천적으로 자신은 능력이 없다고 시도의 상상마저 져버리고 있진 않은가


여러모로 살기 팍팍한 현실이다. 모든 매체들은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를 암울하게 규정짓고 있다. 학업, 취업, 결혼, 육아, 노후 그 어느것 하나 가벼운 것 없고 긍정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여지도 없다.


하지만 우리가 현실에 얽매여 스스로를 규정하고 한계를 그어버린다면 미래는 거기 까지일 것이다. 모든 틀을 깨고 암울한 현실을 발판삼아 긍정적인 미래를 목적으로 날아가보자. 










반응형